요즘 라식보다는 탁월한 안정성과 안구 건조증이 최소화하기 위해 많이 시행되고 있는 라섹 수술은 각막의 제일 겉부분인 각막상피층을 벗겨낸 후 그 밑에 드러난 각막실질부를 레이저로 근시, 난시 정도에 따라 조사하는 수술입니다. 각막상피층은 다시 재생이 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제거하고 그 밑의 재생이 되지 않는 각막실질부를 레이저로 깍게 됩니다.
라섹수술 후 각막상피층이 다시 자라나와서 재생이 되는 1~2일동안 통증이 유발되며 이물감이 생기게 되는데 쉽게 표현을 하자면 피부 표면에 상처가 생길때 쓰리고 아픈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때 상처가 덧나거나 어딘가에 부딪혀서 딱지가 떨어지지 않게 밴드나 거즈로 상처를 막아두는 것처럼 라섹 수술 후 눈깜박임이나 외상에 의해 각막상피의 재생이 방해받지 않고 원활하게 잘 재생이 되도록 수술 마지막 과정에서 치료용 렌즈를 착용시켜 놓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 약간씩 경과가 다르지만 보통의 경우 각막상피가 재생이 되는데 2일정도 소요가 되고 여기서 좀 더 안정화시키기 위해 3일정도 더 있다가 치료용렌즈를 빼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후 5일후 치료용렌즈를 빼게 됩니다.
그런데 수술후 5일정도 경과한 때 상처는 잘 회복이 되어 있지만 재생된 상피가 아랫쪽의 각막실질부와 아직 단단하게 결합하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이때 눈을 비빈다던지 눈을 과도하게 쓰는 경우(모니터작업, TV, 영화감상 등)에 쉽게 각막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보통 치료용렌즈를 제거하고 몇일안되서 꼭 수술하고 나서 처럼 시리고 눈물나고 아프다고 해서 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가 무리하게 눈을 많이 써서 심하게 건조해지거나 주무실 때 무심결에 눈을 비빈 경우입니다. 이때는 상처를 치유하고 각막상피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치료용렌즈를 다시 착용하고 5일정도 후 다시 렌즈를 제거하고 건조하지 않게 관리를 잘 해주면 됩니다.
렌즈 제거 후 각막상처가 난다고 하더라도 최종적인 시력 회복과는 관련없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고, 다만 시력 회복 경과가 느려지고 이 기간동안 눈이 불편합니다. 각막상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치료용렌즈 제거 후 3일에서 7일정도는 꼭 해야할 일만 하고 이때 인공눈물과 처방된 안약을 잘 점안하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하셔야 합니다.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수술 못지 않게 수술 후 눈 관리가 중요합니다.
더 빠른 회복을 위해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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