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의 원인과 증상 |
좌, 우측 눈이 같은 방향을 향하지 않고 한쪽 눈만으로 사물을 주시하고, 반대쪽 눈이 돌아가 있는 상태를 '사시'라고 합니다.
사시에는 아주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눈이 돌아간 방향만으로 나누면 내사시, 외사시, 삼사시, 하사시, 회선사시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가지 특수한 형태의 사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시는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여, 유전적인 경향도 심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원시 등의 굴절이상, 외상, 뇌손상, 유전적인 질환 등에 연관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시는 외안근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기는 이런 불균형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남녀 비율은 비슷하며 그 외에도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원시가 심한 경우에는 내사시가 나타나기도 하며, 안근은 머리에서 지배하므로 뇌성마비, 다운씨증후군, 뇌수종에서도 가끔 나타나며 물론 뇌종양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백내장 등으로 인한 시력감퇴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사시의 발견과 진단 |
유아기때 안과의사에게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여러가지의 검사방법이 있습니다. 가능한 한 일찍 시력검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늦게 발견하면 약시의 위헙이 있습니다. 어린이는 코가 넓고 낮으며 또한 미간이 넓어 보이는 가성사시와 진성사시의 구분이 꼭 필요하며 이는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가능한 일찍 발견하여 즉시 치료하여 약시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때로는 백내장이나 눈의 종양으로도 사시가 나타나므로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 사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생후 6개월이 지났는데도 눈 모양이 이상하고 눈을 잘 맞추지 못하는 경우 2. 햇빛에서 눈을 찡그리는 경우 3.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거나, 머리를 돌려서 보는 경우 4. 시력에 이상이 있는 경우 5. 평상시는 문제없어 보이나, 잠이 오거나 뭔가 생각할 때마다 눈모양이 이상한 경우 |
사시의 치료 |
사시는 종류가 많으며, 각각 치료방침이 다르고 같은 종류의 사시라 할지라도 그 정도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방법을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무척 힘이 듭니다.
가장 흔한 간헐성 외사시의 경우 80%정도에서 수술을 하게 되지만, 그 외에는 안경교정 및 눈 은동으로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절성 내사시의 경우 원시안경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도 안경과 수술 들 다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한다' 혹은 '되도록 수술을 피해야 한다.'는 말은 적절하지가 않으며, 깊은 종류의 사시라도 상태를 잘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하므로, 정확한 검사와 경과 관찰 및 주치의와의 상담이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